수면과 바이오리듬

@ 신체 리듬 바이오리듬이 망가지면 일어나는 영향!

벚꽃돌이 2021. 6. 28. 09:21

안녕하세요, 앞에서는 신체리듬(생체리듬, 바이오리듬)에 대한 정의신체리듬(바이오리듬)과 생활 리듬이 망가지는 원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토록 중요한 신체리듬! 신체 리듬이 망가지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로 부적절한 빛의 환경에 의해 체내 리듬이 망가진다.

체내 시계를 맞추는 것에 가장 영향력이 큰 인자는 빛이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일어나 계속 밝은 환경에 몸을 노출시키거나, 아침 늦은 시간까지 수면을 취해 빛을 쬐는 시간이 늦어져버리면 체내 시계가 시간을 맞추지 못하게 되어 신체 리듬이 망가져버리게 됩니다.

 

 

체내 리듬이 망가지면 어떻게 되는가?

체내 리듬이 깨지면 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나타납니다. 낮 시간에 머리가 멍해지거나, 식욕이 줄어들거나, 자고 싶은 시간에 잠을 자지 못하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킵니다. 떠올려보기 쉬운 예로, 해외여행에서의 시차 적응을 들 수 있습니다. 시차가 큰 나라에 갔을 때에 경험한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창문을 보며 두 팔 든 사진
양질의 숙면

그 외에도 신체 리듬이 망가지기 쉬운 사람은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WHO(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의 경우 낮과 밤 근무가 반복되는 생활로 체내 리듬도 흐트러지기 쉽고, 낮에 근무하는 사람보다 발암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체내 리듬이 엉망이 되면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심지어 일어났을 때의 우울감, 신진대사에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잘 일어날 수 없는 것도 체내 리듬이 깨진 영향일까?

수면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멜라토닌과 일어날 때 분비되는 오렉신이라는 호르몬으로 리듬을 형성하고 있으며, 멜라토닌은 졸음을 유발하는 '수면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멜라토닌의 리듬을 끊어내는 시점이 아침이라고 합니다. 햇살을 받고 체내 시계가 리셋되고, 15-16시간 후에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졸음이 유발되도록 몸은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제대로 리셋이 되기 않으면 야간에 멜라토닌의 분비가 늦어지거나 분비가 불충분해집니다. 반대로 야간에 강한 빛을 받으면, 몸은 아침에 온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멜라토닌의 분비 리듬에 혼란이 생겨버립니다.

 

이와 같이, 밤낮의 밝고 어두운 자극이 올바른 사이클로 이루어지지 않고 체내 시계가 엉클어져 버리면, 멜라토닌의 분비도 엉클어져, 수면을 잘 이룰 수 없고,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좋은 수면은 체내 리듬부터!

양질의 수면은 시간뿐만 아니라, 그 질도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과 기상 리듬을 스스로 조절하여 체내 시계를 매일 리셋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일상화해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사회적 시차 적응'에 대한 정의와 잠자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