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보관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바나나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즐겨먹는 과일 중 하나가 바나나인데요. 바나나 한 손을 사서 두고 빨리 먹지 않으면 너무 익어 버리는 바람에 색도 변하고 물컹해지는 일이 주로 일어나는데요. 이 바나나를 더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바나나 보관법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나나 보관에 맞는 최적 온도와 가장 맛있을 때는 언제일까요?
따뜻한 남부에 위치한 국가들에서 재배되는 바나나 보관의 최적 온도는 15-20도입니다. 봄, 가을철 실온이 가장 보관하기 적당한 온도입니다. 바나나는 '슈가 스폿'이라는 반점이 생겨났을 때가 가장 당도가 높을 때입니다.(사진 속 검은색 반점) 마트나 청과점에서 판매하는 바나나는 껍질 전체가 노랗게 익어있거나, 녹색이 조금 남아있는 덜 익은 상태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 맛있는 바나나를 먹고 싶으면 구입 후 바로 먹지 말고 '슈가 스폿'이 나타날 때까지 조금 두고 먹는 게 좋습니다.
바나나를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나나 걸이 혹은 S자후크
바나나를 상온에서 보관할 때에는 '바나나 스탠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다이소나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바나나 채로 테이블이나 선반에 두게 되면 바나나는 과육이 부드럽기 때문에 접촉한 면이 변색하거나 상해버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나나 걸이를 사용하여 걸어두면 지면과의 접촉을 막아주기 때문에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걸이나 S자 후쿠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한 개씩 보관
바나나는 '에틸렌 가스'에 의해 숙성됩니다. 이 '에틸렌 가스'란 야채나 과일이 익어가는 사이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식물 호르몬인데요. 이 성분은 야채나 과일의 부패를 촉진시키게 됩니다. 바나나가 꼭지에 여러 개 붙은 상태로 보관하게 되면 여러 개의 바나나 사이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의 영향을 서로 받게 되어 그만큼 빨리 숙성이 진행돼 버리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오랫동안 바나나를 보관하고 싶으면 바나나를 하나하나 꼭지로부터 떼어내여 하나씩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
바나나는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팩에 넣은 상태로 보관하게 되면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비닐팩에서 꺼내서 보관하여야 합니다.
바나나 냉장고 보관
바나나를 더 오랫동안 보존하고자 한다면 바나나 냉장고 보관 추천합니다! 단, 바나나 냉장고 보관할 때에는 바나나 그대로 냉장고에 넣으면 껍질이 검게 변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저온 상태에서는 바나나가 숙성되지 않기 때문에 우선 바나나를 상온에 조금 두고 숙성이 진행된 후 지퍼팩이나 비닐팩에 바나나를 넣어 '야채칸'에 넣어 보관하면 됩니다.
여름철에 바나나는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요!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다른 계절 때보다 바나나가 빨리 익어버리게 됩니다. 상온에 그냥 보관하면 곧장 까만색으로 변색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바나나를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에도 구입 후 즉시 냉장고에 보관해버리면 저온에서는 숙성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맛있게 익을 때까지는 상온에 조금 두었다가 냉장고 야채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어떻게 보관해요?
바나나 최적 온도는 15-20도입니다. 겨울철 기온은 15도보다 낮기 때문에 되도록 베란다보다는 보일러를 틀어 놓는 거실이나 주방 등 따뜻한 곳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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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바나나를 어떻게 보관하면 되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제 글이 여러분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