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건강

@ 람다 변이 확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변이종) 우려되는 이유는?

벚꽃돌이 2021. 7. 1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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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람다변이

안녕하세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델타 변이에 이은 람다변이 확산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말 끈질기고 끈질긴 코로나 바이러스인데요. 변이종 출현이 끊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말 무섭습니다. 이번에는 람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가 다시 전 세계를 두렵게 하고 있는데요, 이 무서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변이종인 람다 변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델타 변이에 이은 람다 변이

 

전 세계를 강타한 델타 변이에 이은 람다 변이는 남아메리카인 페루에서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이 람다 변이의 최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세계 보건기구가 아직은 람다변이를 '우려 변이'종에 지정하지 않았지만, 치사율이 꽤 높아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경우 그 파급력이 막강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인도의 한 매체에 따르면 한 전문가는 "델타는 골칫거리이고, 델타+는 드물게 발생하는 변이인데, 정말 우려가 되는 건 람다 변이"라고 밝혔습니다.

 

람다 변이는 이번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닌 작년 8월에 처음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페루 현지를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2021년 올해 4월부터 현지에서 발생한 전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81%가 람다 변이 감염자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9일 기준 현지 누적 확진자수는 207만여 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19만여 명에 이릅니다. 치명률은 9.3%에 달한다고 합니다.

 

 

세계로 빠르게 퍼져 나가는 람다변이

 

다시 세계를 공포로 밀어 넣고 있는 람다 변이는 현재 남미로부터 29개국으로 확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세계 보건기구의 보고를 보면, 람다변이는 현재 칠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등을 중심으로 대유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들 국가 중 아르헨티나의 경우 이미 지난 2월부터 지배종으로 등극하기 시작하였고, 4-5월 사이에는 37%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또 미국, 콜롬비아, 이스라엘, 프랑스, 이집트,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20여 개 국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감염력을 크게 보이는 람다 변이는 지난 14일 세계 보건 기구로부터 관심 변이로 등록되었습니다. 이는 람다변이의 전파력과 높은 백신 저항력이 우려되는 것이라 합니다. 백신 저항력이 높다면 현재 출시되어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백신의 효과도 크게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네요. 참 무섭습니다.

 

우려 변이에 포함될 수도?

 

이 람다 변이의 확산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우려 변이'로 격상될 수도 있습니다. 이 요건에 대하여 세계 보건기구는 전염성이나 심각도가 증가, 백신 등 여러 요소에 영향을 미칠 경우 우려 변이로 격상될 것이라 합니다. 아직은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비쳤습니다. 현시점 우려 변이에 포함된 것은 베타(남아공발), 알파(영국발), 델타(인도발), 감바(브라질발) 등이라고 합니다.

 

 

현 대한민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은?

 

현 인도발 델타 변이가 영국발 알파 변이를 제친 상황이라고 합니다. 전체 확진자 중 델타 변이는 6배나 높아졌다고 합니다. 다음 달부터 델타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있습니다. 현재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유행이 더 심각한 상황으로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질병 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주요 변이 감염자는 536명이라고 합니다. 이 중 델타가 374명으로 전체 70%를 차지하였습니다. 현재까지는 영국 변이가 강했지만, 델타가 절반을 넘겨버린 상황이라고 합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내달에는 델타가 50%를 넘는 우세종이 될 것이라 합니다. 역학조사분석 단장은 델타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막고 있지만, 8월 우세종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가을보다 훨씬 빠른 속도라고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가 좀처럼 억제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변이종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이 싸움이 정말 지겹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모두 다 개인 방역을 잘 지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노력하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