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건강

@ 냉방병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 대책 등 여러가지 정보 알아볼게요!

벚꽃돌이 2021. 7. 24. 07:57

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냉방기 사용이 크게 늘어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누구라도 걸리기 쉬운 게 바로 에어컨병 이라고도 불리는 냉방병인데요. 냉방병 증상, 치료방법 그리고 어떤 대책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에어컨병)이란?

에어컨병 이라고도 불리는 냉방병은 에어컨을 낮은 온도로 설정해둔 곳에 오래 있거나 더운 바깥과 시원한 실내를 자주 왔다 갔다 하게 되면 자율 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생기는 다양한 증상들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은 자율 신경 작용으로 외부 온도에 적응하게 되어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올라간 체온을 낮추기 위하여 혈액이 잘 흐르도록 혈관을 이완하여 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데 에어컨이 켜진 곳에 오래 있으면 반대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혈관을 수축하기 때문에 혈액이 잘 흐리지 않게 됩니다.

더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를 자주 왔다갔다하게 되면 우리 몸의 자율 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그 환경에 몸이 따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 결과 두통, 설사, 복통, 변비, 생리 불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냉방병(에어컨병)이라 합니다.

냉방병 증상

감기 증상

에어컨 바람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막이 건조해지기 쉬워 콧물,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른 점막에는 바이러스가 달라붙기 쉽기 때문에 감기도 자주 걸릴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 장애

보통 사무실에서 같은 자세로 일하는 사무직 같은 직종이 혈액 순환이 나빠지기 쉽습니다. 여기에 에어컨 냉기가 더해지면 혈액 순환이 점점 나빠집니다.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하면 혈관이나 근육이 굳기 때문에 어깨 결림, 두통, 요통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리 불순과 생리통

여성의 경우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 생리불순이 생기거나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냉기 때문에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자궁 수축이 강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생리통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나른함

나른한 상태가 지속되고 곧장 피곤해지기 쉽습니다. 몸은 피곤한데 불면증 증세가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내장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 설사, 변비 등 위장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냉방병 대책

겉옷 입기

여름철에는 얇은 옷을 많이 입는데, 체온 보호를 위하여 카디건 같은 겉옷을 입는 것이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담요 덮기

냉기는 아래쪽에 쌓이기 쉽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체보다 하체가 차가워지기 쉽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하반신 체온을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요를 무릎에 덮어 보온 유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더하기 양말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핫팩

핫팩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허리나 배, 발 등 차가워지기 쉬운 곳에 붙이면 에어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마스크 끼기

마스크에는 보온, 보습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따뜻한 음료 마시기

에어컨 냉기로 차가워진 상태로 식은 음료를 마시면 냉방병 예방에 당연히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뜻한 음료를 의식적으로 마셔서 몸을 데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켜 체온을 떨어뜨리게 되니 커피는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홍차나 생강차 그리고 물이 좋습니다.

에어컨 적정온도 유지하기

에어컨은 실온과 5도 이내로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6-28도가 적정온도입니다. 조금 덥게 느껴지면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체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한 시간 가동하면 30분 정도 정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4시간마다 5분 정도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