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식

@ 트래블 버블 : 코로나 해외여행 격리 면제

벚꽃돌이 2021. 6. 13. 16:04

안녕하세요,

 

재작년 말에 나타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인해서

작년 1년과 올해 지금까지 전 세계가 아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처음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예전 어릴 때 잠시 세계를 혼란스럽게 했던, 

사스, 메르스 등을 떠올리며 잠시 시끄럽다가 잠잠해지겠지.. 했는데

 

감염자와 사망자 폭증,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의 모든 나라의 국경 봉쇄.. 등등

정말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네요.

 

이 상황으로 해외에 생활 기반을 둔 교민들은

자가 격리 등의 의무 때문에 한국으로 귀국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과 공급,

접종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되어가는 나라들도 늘어나고 있어 다행입니다.

 

대한민국 접종현황

한국도 K방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잘 이겨내가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국경 봉쇄 or 자가 격리로

국내에서의 일상생활은 물론 여행, 해외여행까지 제한받고 있는 상황에서

 

얼마 전 정부에서 발표한 트래블 버블에 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트래블 버블뜻

트래블 버블은 상대 국가와의 협정에 따라 해당 국가의 관광객이나 여행객에 대해 격리 조치를 면제하는 것으로 '비 격리 여행 권역'이라고도 한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감염에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는 국가에 한해 자유로운 관광을 허용하는 제도로, 두 나라 이상이 서로 격리조치 없이 입국 제한을 푸는 조치를 가리킨다. 버블이라는 말은 거품(Bubbles) 안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되 외부와는 왕래를 차단한다는 개념에서 나온 말이다.
 
트래블 버블이 합의되면 해외발 입국 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격리 조치가 면제된다. 이 제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일부 국가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려는 의도로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 등 발트 3국은 해당국 출신 입국자의 경우 2주간 격리를 면제해주는 ‘발틱 트래블 버블’을 2020년 7월 15일 도입한 바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트래블 버블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대한항공 비행기 @ 출처 한국경제 사이트

트래블 버블 뜻 = 격리 여행 권역

상호 안전하다고 인정한 나라들끼리 협약을 체결하여, 

2주간 자가격리 의무 부과를 면제하는 조치라고 하네요.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는 나라가 코로나 초기 때부터 강력한 국경 봉쇄를 실시한 호주-뉴질랜드가

성공적으로 코로나를 방어하자 올해 4월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기사들에서도 1년 만에 가족들과 상봉했다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정부에서 검토 중인 트래블 버블 내용은 어떤 게 있을까요?

 

지난 9일 날 대한민국 정부(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심)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시행예정 : 다음 달(7월)부터 시행 목표

대  상 :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완료 국민

내      용 : 단체여행만 (개인여행 X)

               운항 편수 주 1-2회(향후 확대 예정)

               출입국 인천공항만, 상대국 특정 공항 제한

               우리나라 및 상대국 국적사 직항 항공편만 이용

               출국 전 접종 완료 및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필요

               상대국가 출국 전 최고 14일 혹은 상대국 체류 필요 및 출발 3일 이내 검사 및 음성 확인 필요

               도착 후 예방접종증명서 확인 및 코로나 검사 시행→음성 확인 시 격리 면제 및 관광 시작

 

를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트래블 버블 ,

호주-뉴질랜드가 시행 중인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트래블 버블 국가로는 사이판, 괌, 싱가포르가 유력하며

대만과 태국은 의사 타진 중이라고 합니다.

정부의 트래블 버블 발표에 힘입어,

항공업계와 여행업계가 여러 상품 준비 및 모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도 해외여행에 목말라있는 많은 분들이

정보 공유와 여행 예약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변이 바이러스 문제와 각국의 백신 수급 및 접종 상황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좀 불안하기도 하고 아슬아슬한 생각도 들지만,

항공업계와 여행업계.. 또한 거기서 파생되는 여러 힘든 사업들은 생각해보면

전 세계적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사태가 어서 안정이 돼서 예전처럼 여권 하나 가지고

여러 나라 다닐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