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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021 예비군 훈련 상세 소식!

벚꽃돌이 2021. 7. 16. 05:40

 

2021년-예비군-훈련-썸네일
2021년 예비군훈련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고 있는 것이 바로 병역의 의무이죠. 육, 해, 공군에 입대하여 현역으로 복무하시거나, 보충역으로 편입되어 여러 국가기관이나 사회 필요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과거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전역하신 후에도 예비군으로 편성되어 매년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는데요.

 

 

이 중요한 예비군 훈련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의 국내 4차 대유행 탓에 올해 2021 예비군 훈련 이 전면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작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취소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국방부는 지난 14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과 훈련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1 예비군 훈련 미실시로 하고, 예비군 소집훈련 대상자 전원 올해 2021 예비군 훈련을 이수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00-500명 규모의 예비군 훈련을 하려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이하여야 하는데 현재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4단계이죠.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에 소요되는 기간인 4개월과 훈련 준비기간인 한 달 반 정도를 고려해보면 7월 중에는 훈련 여부를 결정하여야 하는데 이에 따라 2021 예비군 훈련 미실시로 결정됐다는 국방부로부터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국방부는 그 대신 예비군 소집훈련 대상자인 1-6년차 180만여 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여 자율적인 참여 방식인 원격교육(2시간)을 10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격교육을 이수하면 2022 예비군 훈련 때 2시간 일찍 귀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예비군 간부 비상근 복무자 3,000여 명의 소집훈련은 후반기에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된다고 전해졌습니다. 간부 비상근 복무자는 대대급 이하 소부대 지휘자와 참모(대위 중사 이하)로서 소부대 전투지휘와 더불어 장비와 물자 관리를 맡는 복무자라고 합니다. 지난 해에도 예비군 훈련이 전격 취소되었는데, 국방부는 그때 인당 훈련 시간을 단축하여 실시하려고 했지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하게 다시 확산되면서 훈련이 전면 취소된 바 있습니다.

 

여러 곳에 코로나의 영향이 없는 곳이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