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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코로나 4차 유행 현실화!

벚꽃돌이 2021. 7. 8.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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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거리두기개편안

안녕하세요, 얼마 전까지 코로나 감염이 백신 접종자수의 증가, 확진자 수의 감소화로 하향세로 이어질 거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고 이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시행하려고 하였는데요. 그러나 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개편 시행을 앞두고, 요 며칠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확산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700명대를 넘어 하루 확진자 1,000명 돌파라는 코로나 4차 유행이 현실화되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올해의 최고치인 1,212명이 나오면서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의 최고 방역 단계인 4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새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가 적용되면?

사회적-거리두기-개편안-주요-방역-수칙
사회적거리두기개편안주요방역수칙

새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4단계가 수도권에 적용되면 사실상 저녁의 모임은 불가능해집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장의 경우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경우 친족만이 참석이 가능하고, 클럽/나이트, 헌팅 포차, 감성주점은 집합이 금지됩니다. 

 

 

정부 관련 부처는 7일 오전 코로나 19 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과 같은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과 수도권에 4단계 기준 충족이 예상되고, 이 경우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서울 또는 수도권에 4단계 적용을 즉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만약 2-3일 더 지켜보다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단계의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4단계를 의미하는 것이겠죠.

 

새 거리두기 4단계의 격상 기준 평균 확진자는 전국 2,000명 이상, 수도권 1,000명 이상, 서울 389명 이상으로 인구 10만 명당 4명 이상입니다. 이날 기준 전국 769.9명 수도권 636.4명 서울 357명으로 서울의 경우 8일 0시 기준 확진자 556명만 넘어도 바로 4단계 격상 기준이 됩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 속의 가장 큰 변화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인데, 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며 사실살 1:1 만남만 가능해집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제외되며 동거 가족,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지키는 경우 역시 예외가 된다고 합니다. 현재 8인까지 허용되는 직계가족 모임은 새 거리두기 개편안에서는 3단계 이상에서는 예외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지역축제, 기념식, 설명회 등의 행사 개최는 금지되며 집회도 1인 시위 외에는 일체 불허됩니다. 다만 국회 회의, 입학/졸업식, 주주 총회 등 기업의 필수 경영 활동 및 공무에 필요한 행사들은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인원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결혼식과 장례식도 현재는 수도권 기준 99인까지 참석이 가능하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속 4단계에서는 친족 외 친구 / 직장 동료 등은 초청할 수 없게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는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 경기만 가능하고, 종교활동도 대면 예배, 미사, 법회가 불허되며 비대면 활동만 가능해집니다.

 

 

다중이용시설 현재 수도권의 경우, 1.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 2. 노래연습장 3. 실내 스탠딩 공연장 4. 식당 카페 5. 파티룸 6. 실내체육시설 7. 목욕장업 등 비말 전파 위험이 높은 시설 등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나, 새로운 4단계가 적용되면 여기에 더해 8. 독서실, 스터디 카페 9. 영화관 및 공연장 10. 이/미용실 11. 상점, 마트, 백화점 12. 오락실/멀티방 13. PC방 대부분 다중 이용시설이 22시 이후 영업 제한이 확대됩니다.

 

유흥시설의 경우 4단계 집합이 금지되지만, 오후 22시까지 영업이 허용되면서 현재보다 영업 제한이 완화되는 측면이 있으나 룸살롱과 단란주점의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판단하에 집합 금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직장의 경우 제조업 외 모든 사업장에서 시차 출퇴근, 점심시간 시차, 재택근무 30% 시행이 권고되며 학교의 경우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현재 시행 중인 요양병원 및 시설에 대해 입소자 또는 면회객 중 어느 쪽에 접종 완료 자면 허용되는 접촉 면회 및 비접촉 방문 면회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속 4단계로 올라가면 금지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모두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다 같이 슬기롭게 이겨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